2011.12.10 - 북두칠성, 오리온자리, 개기월식
12월9일 새벽....금욜이라 밤늦게까지 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늘이 너무 맑아서..북두칠성이 깔끔하게 보였다.
이런날 잘 없는데 겨울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가보다 하며,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새벽4시에 일주사진 한번 찍어보자 싶어 나갔다가
보름달뜨는 날이라 일주는 다음으로 미루고 북두칠성만 담아 왔다.
서울에서 일하면서 밤 하늘의 북두칠성을 선명하게 보기는 처음인듯 싶다.
그리고 다음날 지갑산벙개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했는데..종은이의 하늘이 컴컴하네 라는 말에 개기월식이 생각나서
후다닥 삼각대랑 카메라 들고 옥상으로 ㄱㄱ~
달이 완젆이 묻혀있던 시점부터 봤는데.. 조금씩 걷어지는 장면만 보고 오리온자리 찍고 추워서 후다닥 다시 내려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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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북두칠성(큰곰자리의 다리부분)의 7자리와 북극성(작음곰자리)
보름달이 떴음에도 그냥봐도 북극성이 보이는 날이었다...그만큼 하늘이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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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텔레컨버터 사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다가 이런 낭패를 봤다...크롭해서 잘랐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밖에 안나온다. ㅡ,.ㅡ;
이럴때는 D200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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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이 있던날....서서히 지구의 그림자가 걷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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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 진행이 너무 느려 춥기도 하고 해서 오리온 자리만 담고 내려왔다.
오리온자리에 윗부분은 짤렸다...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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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개기월식 있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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