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0~13 - 나고야 출장
이상하게 진급하면 큰 사건이 하나씩 터지는듯...차장되면 무슨일이 터질까.. ㅡ,.ㅡ;
과장달고 몇일 안되 터진 커다란 일 자재파악 잘못해서 납품업체까지 가서 재작업다 해주고 돌아와야 했던 일본출장
사고쳐서 간 일본출장이라 마냥 즐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오긴 했으니 사진은 찍어야겠다며 RX100M2와 D700+35.4A를 가져갔는데
간간히 미쳐날뛰는 35.4A의 접점문제 때문에 D700은 사진 몇장 찍어보지도 못했다.
덕분에 일본 출장사진의 99%는 RX100M2의 몫이 되어버렸다.
RX100M2도 쓸만하지만 D700 의사진만 못하니 많이 아쉽다.
그래서 돌아오지마자 세기P&C에 제대로 진상 떨어줌. 아마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을듯 싶다.
일본은 역사문제에 있어 참 그지 깽깽이 같은 나란데 그 외엔 본받을 점은 많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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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야 할 짐과 일본에서의 일을 걱정하며 새벽2시까지 잠 못 이루고 2시간 남짓 선잠을 잔 채로 4시에 회사에 도착.
나머지 짐과 가방 분배를 한 후 인천공항으로 바로 출발~
아침 7시50분 비행기인데다가 짐이 공구와 장비들이라 수화물검사에서 걸리고, 세관신고도 해야 할것을 우려해서 일찍 출발했는데
다행히 시간지체되는 경우는 없었다.
7시조금 넘어 면세점에 들어설 수 있었고, 면세구역에 들어섰으니 선글라스 좀 보고 가야겠다 싶어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7시30분까지 게이트로 가는걸로 하고 선글라스 구경좀 했는데 나한테 맞는게 없어 안삼
보딩타임이 7시30분부터라 입구에서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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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가볍게
슬~ 카메라를 꺼내니
사장님께서 역시~ 카메라 가져왔군! 그러신다.
사고쳐서 가는거라 최대한 내색 안하려고 카메라가져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
카메라 안 가져갔었으면 휴대폰으로 많이 찍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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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출장은 제주항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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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엔 항상 이렇게 아저씨들이 손흔들고 있다.
왠지 기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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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그리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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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위치에 있어서 하늘과 구름의 경계선이 모호한 상황 더 높이 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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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름 보는것도 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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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면 항상 찍어보는 비행기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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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휴대폰에 필요없는 사진들 지웠어야 하는데 못 지워 메모리용량이 부족하다.
급히 Motion-X의 지도데이타를 지운다
3GS쓸때 16G도 제대로 못썼던걸 생각하며 16G샀더니 용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수시로 사진 백업하고 메모리 지우고를 반복 용량이 작으니 귀찮은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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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국제공항에 들어서기 전 하늘에서 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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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대
양손 엄지손가락 등록하고 왔음.
심사후에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해야지 했는데 엉겁결에 땡큐~ 하고 나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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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한일이 영역표시하는거...ㅋㅋ
비데가 있다니.... 근데 동작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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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테츠라인을 타고 나고야로 직행해야 하므로 티켓을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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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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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ㅋㅋㅋㅋ
여기서부터는 그냥 사장님 따라가기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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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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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에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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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에마치에서 야다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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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시에서 사카에행 지하철은 사람 많았는데
야다로 가는 지하철은 외진곳이라그런지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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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지상철이 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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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일본에 온게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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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NSK
급하게 재작업을 위한 장비 세팅 후 밥먹으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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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병원인가??
밥다먹고 나왔는데
사장님 : 강과장. 사진 안 찍어?
나 : 그게...거래처사람이 같이 있는데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사장님 : 찍어~ 사진 많이 찍어놔~ 언제 또 오겠어~ 이런데 오면 막 찍고 그러는거야.
나 : ㅎㅎ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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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거래처 사람들과 미팅하는 사이
포장된 박스 다 까고 재작업시 필요한 납조기 녹이는 시간이 좀 있어서 잠깐 밖에 마실 나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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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자전거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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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바로옆이 야다역이라서
지하철이 올때마다 삐리리리리~~ 하는 소리와 함께 안내멘트가 나오더라.
근데 건널목 까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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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나라보다 1~2주 정도 계절의 변화가 빠른듯 하다.
한국에서는 벚꽃이 한창 만개하는 시기였는데 여기는 거의 다 떨어졌다. ㅠㅠ
올봄 아직 꽃놀이 제대로 못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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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배웠던 ISDN(종합정보통신망)로고를 여기서 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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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마실나온 할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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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떨어진 벚꽃나무에서 아직 싱싱한 꽃잎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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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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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때 미친듯이 미끄럼틀 탔던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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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인 아이가 타는 모습을 그대로 2,3,4번이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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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슈퍼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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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쯤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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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보면 한번씩 나오던 집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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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놀아 봤던게 언제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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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바지와 신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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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떨어져 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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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진짜 공원인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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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뛰어노는 공원이라니.....
이런 모습 오랜만에 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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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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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차가 반대쪽으로 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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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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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오니 6시에 퇴근하는구나 ㅎㅎ 한국에 있을때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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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안가고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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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왔으니 술한잔 해야지~
차는 두고 콜택시를 이용해서 시내로 나간다.
이후 사진 없음.
그렇게 피곤한 첫날이 지나갔다.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잤고, 일도 열심히 했더니 꿀잠을 자버렸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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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씻고 아침식사하러가기전 식권인증샷한방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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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바깥 날씨도 한번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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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한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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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기다리면서 살짝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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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조 인?
우리가 묵었던 호텔아닌것 같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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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풍경이 부산한듯 하기도 하고 조용하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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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바쁜모습이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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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커피마셔서 별로 안 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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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비 아직 사장님이 안내려오셨네 난 다시 사진 좀 찍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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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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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인데 시계가 참 좋다.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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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자전거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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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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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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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표끊는건 참 어려운것 같다.
옛날 우리나의 구간개념으로 표를 수동으로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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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리세토행 전철은 여기가 기점이라 시간 잘 맞춰서 와야함. 안그러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오늘 우리는 늦어서 20분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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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까에마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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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려야 할 역인 야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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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구식인듯 한데 안내는 잘 되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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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가빠지게 오전일 끝내고 점심먹으러 왔다.
어제 쓰시먹었응께 오늘 점심은 라멘~
라멘먹으러 구불구불한 길을 10분동안 차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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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 티비로 많이 봤어~
내 눈으로 직접 보는 날이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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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한끼에 907엔 ㄷㄷㄷㄷ
간장라멘과 볶음밥세트 많이 비싸진 않고 조금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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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먹을때 기호에 맞게 같이 먹는 삭힌 매실
시큼시큼한데 그닥 좋은 맛은 아니었음 별로 먹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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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 간장에 볶은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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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도 간장국말의 라멘이었다.
완전 맛있었는데 짠여운이 오후내내 가는게 후유증이 좀 있는게 간장라멘의 단점인듯 하다.
근데 이 사진보니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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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도 쌔가빠지게 일 했음.
어느새 땅거미가 지고 차는 헤드라이트를 켜고 다닌다.
그리고 우리는 퇴근! 그리고 또 저녁먹으러 시내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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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 기다리는 중
가만히 있음 뭐해 사진이나 좀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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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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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듯한 택시 일부러 택시는 이런 모양으로 만드는것 같기도 하고.
80년대 자동차의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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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스 박스에 담겨져 있던 참치머리
우와~ 크다~ 이랬는데 이게 나중에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 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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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고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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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술이 참 맛있다고 하던데 난 술을 안마시니 모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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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콜라나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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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의 술집 좋다.
1~2시간 내에 끝나는 간단한 술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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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참기름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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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어째 밑반찬으로나오는 음식들이 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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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를 찾아라
예전에 어느 티비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일본의 회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숙성을 시킨다.
그 이유가 육고기를 숙성시키는것과 비슷한 개념인데
숙성을 시키면 물고기의 잔근육들이 수축되면서 살이 연해지면서 쫀득해진단다.
우리나라는 살아있는 물고기를 바로 먹는 활어회로 '씹는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데
오도로를 먹은 첫 느낌은 뭐랄까 레어로 구워진 안심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쫄깃한 회와는 다르게 엄청 부드럽다. 처음으로 혀로 녹여먹는 회의 맛을 느껴봤다.
숙성회라서 전체적으로 회가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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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이 너무 크다.....엄청 크다.
종자가 의심스럽다.
근데 원래 이렇게 큰 종류의 굴이 있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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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봄 이름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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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해에서 잡히는 물고기라 그랬는데...
사실 참치머리구이보다 이 생선구이가 더 맛있었다.
하지만 소금을 너무 많이 쳐버려서 너무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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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머리구이
아까 밖에서 봤던 머리의 절반을 잘라서 구워서 왔다.
음...얼마나 크냐면
눈알이 내 주먹만 했다. 으~ 징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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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본 제일 맛있었던 물고기..
불쌍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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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거래처 사장님 집으로 보내고 우리끼리 숙소로 돌아가는데 뭔가 조금 아쉬워서 한잔 더 하기로 하고 건너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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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택시타면서 신기했던게
택시들은 사이드미러가 앞에 있다.
보통 사이드미러는 문에 붙어있는데 본네트에 있어서 디게 신기했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운전할때 시력만 좋다면 이게 더 편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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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택시는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내가 문을 닫은게 아니라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지는 기억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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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을 잘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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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요금 4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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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술집
10시30분쯤이었는데 마지막 오더는 12시까지라며 그래도 괜찮냐며 물어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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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가 닭날개로 유명하다며
닭날개 파는 집에서는 닭날개를 적절히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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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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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를 시켜봤는데.....
매운거라며?? 근데 간장과 소금과 후추로 간이 되어 있다.
음~ 맛있네~ 먹을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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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장 사진찍어~' 하면서 메뉴판을 들어주신다 ㅎㅎ
12시넘으면 주문이 되지 않는다. 덕분에 12시조금 넘은 시간에 우리는 이 가게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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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일여정의 일본출장의 2일째 하루가 끝이 났다.
둘째날도 피곤하니 꿀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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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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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데 교복입은 학생들이 있다.
토요일도 학교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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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하철을 타고서 처음으로 느낀 점은 지하철안이 광고로 꽉차있는 느낌을 받아서 답답했었다.
우리나라도 대구지하철참사가 나기 전까지는 광고전단지가 엄청나게 붙어있었다.
대구지하철참사가 일어나고부터는 지하철내 광고가 확연하게 줄어들어 휑해지고 비상문구는 더 잘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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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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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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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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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도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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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도 타자마자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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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소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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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시외로 나가는 지하철이니까 사람이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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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특별활동하는 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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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신나게 잠자던 여자는 우리와 같은 역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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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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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토요일인데 내일까지 와서 일 해야 하는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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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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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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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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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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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오늘도 쌔가빠지게 해서 일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고로 내일은 관광할 수 있겠다!! 유후~
이제 노는 일만 남았음!!이제 좀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진도 찍고 좀 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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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새로옮긴 숙소에 짐놔두고 저녁먹으러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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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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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동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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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동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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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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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풀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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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라멘집이 인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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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을까? 어슬렁 어슬렁거리며 난 스냅사진 찍으면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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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금산역 아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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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하니 사진 찍는것도 좀 편하게 찍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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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일본의 느낌이 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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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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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야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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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었던 닭날개 오늘 제대로 먹으러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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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부터 좀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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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명물 닭날개란다.
5개에 400엔 닭날개 한개당 800원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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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는 이렇게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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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꼭 하우스맥주같이 진득한듯하다. 난 어릔지 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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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뿜이 사라인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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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건전하게 어릔지쥬쓰로다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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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며 시켰던 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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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었던 닭날개보다 좀더 진한 내음이 난다.
음~ 쓰뭴~ 왠지 더 맛있을듯!!
보고 있는 지급도 군침이 도는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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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아저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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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 나올때 계산대 앞에 사탕과 운세종이가 있어서 집어왔음
운세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사탕은 별다른거 없이 그냥 음식점에서 주는 그런 사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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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먹기위해 술집을 찾아 방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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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인터넷으로 봤던 어민이라는 곳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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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양작게 주고 싼 그런 술집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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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 한잔하시고 계산하네
내가 할꺼야~ 내가 할꺼야~ 하면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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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인줄 알고 시켰는데 소주였던 대신소주
좀 특이한게 소주를 시켰는데 얼음이 같이 나왔다.
25도정도 됐나...? 희석시켜먹으라고....
난 술마실줄 모르니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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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장먹을라고 시킨 키위 쥬스??
근데 이상하게 마시고 있자니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진다. 뭔가 이상하다...
반정도 마셨을때 이거 뭐지? 하면서 메뉴판을 봤는데.................................
칵테일이네! 읔!
반잔 마셨는데 한시간동안 얼굴이 터지는줄 알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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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닭꼬치, 전복와사비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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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모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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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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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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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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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는 여기로 가자! 하며 들어가려는데 영업시간 끝난다고 손님 안 받는단다.
요즘 독도영유권 문제로 한국인이라 안 받는건 아닌가 하며 괜한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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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는 다시 야마짱!
근데............
야마짱이 나고야에만 20개가 넘는 지점이 있다.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우리나라는 지점매출유지를 위해서 일정간격을 두고 체인점을 운영하는데
이건 뭐 눈만 돌리면 블럭블럭 마다 야마짱간판이 있으니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거겠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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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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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빨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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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닭날개!
미친듯이 마구마구 먹음. ㅋㅋㅋㅋ
사장님 : 강과장 닭날개 진짜 잘 먹네~ 또 시켜주까?
나 : 이게... 맛 있네요.
치킨을 좋아해서 자주 먹지만 야마짱 닭날개는 그 수위를 훨씬 뛰어넘더라. 미친듯이 마구마구 땡김.
그 짭조름한 양념에 베인 달날개의 맛이란...잊을 수가 없다. ㅠㅠ
교촌치킨과 맛이 비슷한듯 하지만 실상은 비교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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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는 호텔에서 또한잔
골라골라~ 소주골라~맥주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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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라고 생각하고 골랐던 이로하스
첫 한모금을 마셨는데..........읭??????????????
아까 닭날개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짠맛이 남아서 혀가 맛을 이상하게 느꼈나..??
그래서 다시 한번 더 마셔봤다.
오렌지맛 물이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일본에서의 마지막날밤이 지나갔다.
다음날의 계획은 나고야성을 가는거였지만 다들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나고야성은 무슨... '밥묵고 공항가자~'로 계획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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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싸들고 바리바리 밥먹으러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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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봤던 라멘집을 방문한다.
근데 여기는 그림이 있는 메뉴판이 없;;;;;;;;;;;;;;;다
한자를 읽을 줄 아는 사장님에게 모든 결정권을 넘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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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시키 왜 영어를 못하냐..??
일어로 공기밥도 드릴까요? 라고 점원이 물어봤나보다.
공기밥이 나왔는데 밥 때깔이~ ㄷㄷㄷㄷ
햅쌀로 만든 밥인듯하다 먹는거 하나는 진짜 좋은걸로다가 세팅되어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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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물에 약간 매운맛을 첨가한 라멘인듯하다.
맛있었는데 난 엊그제 점심때 먹은 간장라멘이 더 맛있었던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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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봤던 그 동까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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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항으로 가기위해 금산역 4번 플랫폼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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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써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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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셔날 디파쳐
4시비행기라 12시 30분에 도착했으니 우리가 좀 일찍 오기는 했다.
근데 수화물 맡기러 갔는데 티케팅을 2시30부터 한단다 ㅋㅋㅋㅋ
2시간이나 비는데 뭐할까 하다가 커피한잔하자며 커피숖을 찾는데 또 편하게 앉아 쉴 커피숖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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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서 커피사들고 공항옥상에 있는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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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공항은 재밌고 신기한 곳 인듯 하다
나도 그런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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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30분에 티케팅하러 내려왔다.
어제 샀던 이로하스는 내가 마지막까지 마셔서 처리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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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사놓고 이번 출장에서 첫개시한 나의 샘쏘나이트 가방
기스나고 짜부되고 ㅎㅎ 험하게 쓰는 주인 만나서 고생이 많다~ 가방 부서질때까지 내가 써줄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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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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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이것저것 구경좀 하는데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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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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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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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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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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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와 비슷한 기상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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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때보다는 구름이 조금 더 이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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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없이 찍고보는 기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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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내의 실내벽은 참 따뜻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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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사온 기념품.
그래도 해외다녀왔는데 뭐라도 있어야지 하는 생각에 구매했는데 MADE IN CHINA다 ㅋㅋ
내 책상에 둘이서 나란히 까딱까딱거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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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쳐서 간 일본 먹방출장 끝!
2014.04.10~13
나고야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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