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0~21 - 삼양목장 그리고 선자령

2012.10.20~21 - 삼양목장 그리고 선자령

 

가까스로 하루연차에 선자령이나 한번 다녀오자고 이사하고 급하게 다녀온 삼양목장과 선자령

비박장비로 캠핑하고, 비바람에 뺘말떼기 맞아가며 다녀온 선자령

전날의 화창한 날씨는 온데간데 없고, 강한 바람과 우박처럼 내리는 굵은 빗방울을 맞이할 줄이야....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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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방문한 삼양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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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없어 심심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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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목장이 에코그린 캠퍼스(주)로 바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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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람이 많이 부는 강릉인데............

좀 추울줄 알고 자켓까지 입고 왔는데 바람은 온데간데 없고 날씨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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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1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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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고, 풍경도 볼겸해서 우리는 천천히 걸어내려가기로 하고 이리저리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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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서 내려가야 한다는 아저씨의 말에 한정거장은 버스를 타고 내려오고....그다음부터는 계속 걸어내려간다.

이런 풍경들을 보기위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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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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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내려왔는데 20M만 내려왔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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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뉘엿뉘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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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는 녹색비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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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는 금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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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쯤 되니 구름이 조금씩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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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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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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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다고 부지런히 내려와서 입구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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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이트 침낭과 마운틴하드웨어 드리프터2의 구매후 첫개시하는 날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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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렇게 참 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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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은 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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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등산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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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국사성황사에서 전망대로 선자령 그리고 샘터 풍해조림지 양떼목장 등산로입구로 계획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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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입구가 먼저 보인게 아니라 선자령이라는 팻말이 먼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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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선자령 순환등산로 ㅇㅋ 이쪽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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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릉에서 한양으로 갈때 이용했던 길이 이 바우길이란다....

신사임당이 율곡의 손을 잡고 서울을 향해 걸었던 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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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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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 낙엽이 많이 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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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곳은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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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잔디나 죽순이 반듯하게 서있어야 하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대서 옆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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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오니 자연ㅅ레 나무가지도 이렇게 자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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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기온이 떨어짐을 느끼면 겨울을 나기위해 나뭇가지로 영양공급을 스스로 중단해버린다...

그 결과 나뭇잎이 생기가 없어지고, 녹색이던 잎들이 형형색색의 잎으로 변하고

결국은 떨어져 나가서 결국은 가지만 남는다...이때 떨어지는걸 우리는 낙엽이라 부른다.

춥디 추운 겨울을 나기위한 나무의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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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에 오면 완전 푸르르르르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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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우리가 있는 위치가 좀 이상하네?? ㅎㅎㅎ

거꾸로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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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뿌리채뽑혀 많은 나무들이 유실되서....다시 심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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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쭉쭉뻣은 나무들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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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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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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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에서 물 마시고 갈까 하다가 그냥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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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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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밋밋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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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자작나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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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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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에서 이곳 전망대까지 바람 진짜 많이 불었다.

그냥 날라가지 않은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

바람많이 부는날 이런산엔 절대 절대 가지맙시다~

아니 그냥 집에서 쉬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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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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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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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마치고 다시 대관령휴게소로..

이곳 날씨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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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을을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고 겨울이 다가온다....

9개월을 기다린 시즌오픈~ ㅎㅎㅎㅎ

이번겨울은 눈좀 많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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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0~21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