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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기억 ..

2013.05.04 - SCR2 영입

2013.05.04 - SCR2 영입

 

 

얼마전 카스에 두년이의 라이딩벙개글이 올라왔을때 본 자전거가 괜찮아 보였다.

가격이 꽤 나가기에 선듯 살 생각이 들지는 않았으나 고민하다가 오늘 급기야 비상금 탈탈털어 로드입문용으로 흔히들 알려져 있는 SCR2를 영입한다.

 

인터넷 검색결과 바이키뚝섬점이 가격도 저렴하고 사은품도 있고 직원들이 친천하게 잘 대해 준다고 하여 뚝점섬으로 결정하고,

출발하기전 xs사이즈와 색상 재고 확인하고 가방을 싸들고 출발한다. 룰라랄라~

 

매장이 좀 쌩뚱맞게 골목길에 있어 사람이 찾아 올까 싶었지만 내 자전거 고르고 세팅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 오더라.

 

2주후에 점검받으러 한번 방문하라고 안내받고 가게에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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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은이가 자전거 샀냐는 카톡에 대한 회신으로 사진 찍어 보내줬더니.....

'수축튜브 감았네~ 손잡이는 빨간전기테이프로 감고~' 라고 회신이 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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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SCR2 2013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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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 가운데는 4관절좌물쇠 가장 튼튼하다기에 도난의 우려에 대비해서 이정도는 투자해 줘야 겠다만.....너무 무겁다.

라이딩할때는 빼고 달려주는 센스를 보여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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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2300구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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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안장.......ㅠㅠ

은성이 말대로 엉덩이 마이 아프더라 ㅋㅋㅋ

적응되면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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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와 변속기 이거 완전 신기함!

로드용 자전거는 변속 어떻게 하는지가 참 궁금했는데 오늘 알았다...ㅎㅎㅎ

반대편에서 업/다운 레버를 찍었어야 하는데 변속기 몇벗 못 써봤을때 찍은 사진이라 반대편에서 못 찍었다.

검은색레바와 은색브레이크레버로 기어를 조정하는데

검은색의 레버를 밑으로 누르면 단수가 올라가고,

은색은 브레이크 겸 기어다운레버인데 왼쪽으로 돌리면 기어가 내려간다.

그러면서 빨간화살표시가 같이 움직여 체인의 위치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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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부분

변태드롭이 뭘말하는지 모르겠단....^^;;;;

모르고 타는게 지름신강림엔 좋으니 알려고 안하련다.

핸들오른쪽 브레이크레버 위에 검은색 레버가 작게 하나 보이는가? 기어 업레버다.

누르면 기어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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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물통게이지

4관절 좌물쇠는 구매한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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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 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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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에서 노을과 함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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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번호 도난시 분실신고를 위한 인증

F/N : C23C7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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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안갈땐 자전거나 타며 주말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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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본소감

자전거에 대해 무지한 사람의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길..

10만원짜리 유사MTB자전거를 집앞 마트겸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니던 나에게

입문용로드이긴 하지만 나름 로드용으로 유명한 SCR2를 처음 타고 패달을 밟았을때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사mtb의 경우 패달을 밟으면 묵직한 느낌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SCR2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쭉~하고 나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노면저항이 많이 줄었고, 자전거의 무게에서 비롯된 차이라 보인다.

유사mtb로는 아무리 패달을 밟아도 따라잡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뚝섬에서 한강대교까지 오면서 따라잡은 사람도 여럿있었던걸 보면 확실히 자전거에도 급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이상. 끝.

이보다 좋은 자전거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자전거쪽에서는 장님으로 살고 싶다.

취미에 돈 쓰는건 카메라로도 족하니. ㅠㅠ

 

 

 

 


 

2013.05.04

SCR2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