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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기억 ..

2014.09.03 - 양재 꽃시장, 강신주 북콘서트

2014.09.03 - 양재 꽃시장, 강신주 북콘서트

 

 

지난 10일의 동굴생활의 끝. 드디어 머리 편하게 감는날. 가을이라 그런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슬프다. ㅠㅠ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전에 양재 꽃시장을 들러 국화 한다발과함께 선인장과 화병과 화분을을 사왔다.

우연찮게 오늘 양천구에서 강신주 신간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기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리저리 서울 길바닥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반나절은 소소한 일상거리로 보낸 알찬하루를 보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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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초부터 9월초까지 대한민국은 우기에 접어 들어

쨍한 햇볕을 본 날이 손에 꼽힐 정도 이다.

 

10년 지나면 한국도 건기와 우기로 나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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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 꽃시장에서 만원에 데리고 온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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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별 생각없이 양재꽃시장에 갔는데

올 봄에 동대문DPP갔을때 선인장 생각이 나길래 내가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화분 흙 선인장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화분과 선인장과 흙을 구매해서 집에 왔다.

화분은 6천원, 선인장은 개당 천원.

위에 뿌리는 장식용 작은 돌(?)은 천원+흙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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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흙으로 공간 메꾸고,

개별화분에서 선인장 하나씩 하나씩 뽑아서 옮겨넣고,

나머지 공간은 다시 흙으로 메꾸고,

위에 관상용 작은 돌멩이 올려놓고 정리 하고 끝!

 

 

 약간 오와 열이 맞지 않지만 첫 작품이라는데 위안을 삼는다.

시장에서 사려면 이것도 한 3만원이상 할테지...

약간의 노력으로 아끼는 화분이 하나 생겼다.

 

 

 죽지말고 잘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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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병을 투명색으로 살까 하다가

꽃으로 시선을 더 몰 수 있게 검은색으로 골랐다. 꽃병은 6천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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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꽃시장에 있을때

 폭우가 올때도 있었고, 여우비가 올때도 있었다.

내가 지나갈때 구절초가 이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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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전 아파트 현관에 강신주북콘서트에 대한 전단지가있길래 날짜를 봤는데 연차내는 날이었다.

다행히 집에 있는 날이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7시30분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났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게 주요내용이었다.

 

이번에 출간된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는

내가 기대고 있는것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나를 지탱해주는 무언가를 다시 선택을 할지라도 과감하게 한번은 놓고서 다시 선택을 해보라는것이다.

여기서 '무언가'가 돈,사람, 직장, 직업 등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는데 여기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나는 자유롭다고 이야기 할 수 있고, 비로소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뭔가에 얽매여 살지 말라는 뭐 그런거?

 

 

이번 추석에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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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양재꽃시장, 강신주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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