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수크령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2일차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2일차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1일차 - http://jjang-o.tistory.com/345 에 이은 2일차 어제의 선선했던 바람은 마치 태풍오는 날의 거친 바람과 흡사했다. 몇번 경험해보지 않았던 백패킹에서 이렇게 바람이 불어서 텐트가 휘는 경우는 드물었다. 타프는 바람소리에 펄럭펄럭 거리고, 텐트는 측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옆으로 기울어 내 몸을 덮치기도 하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백패킹이 일반커피라면 굴업도 백패킹은 T.O.P를 맛본 느낌이랄까...? 비로소 자연에 내 몸이 맡겨졌다는게 느껴졌고,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거친 바람으로 인해 쉴새없이 펄럭거리는 타프를 걷어치워버리기 위해 밖으로 나왔을때 다른 백패커들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