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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생활 ..

2014.03.08 - 안산(서울야경) 2014.03.08 - 안산(서울야경) 낮에 잠깐 밖에 나갔다가 집에만 있자니 하루가 허전한듯 하고 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안산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것 같아서 서울야경도 볼겸 가방을 주섬주섬 챙긴다. 카메라, 삼각대, 밧데리, 어떤 화각으로 찍어야 할지 모르니께 일단 모든 랜즈 총출동에 RX100 M2까지 챙겨서 고고~ 추울지 모르니깐 커피와 함께 뜨거운물이 담긴 보온물통과 간단한 요깃거리까지 함께 챙겼다. 사진 다 찍고 안산에서 내려와 종은이랑 '계림'에서 닭볶음탕과 함께 사이다 한잔 하고, 커피마시고 헤어졌는데.................. 을지로2가에서 탄 지하철2호선이 신도림행 막차였다... 더 늦었더라면 또 나이트버스타고 집에 와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좀 쌀쌀하다 싶었는데 집까지 걸.. 더보기
2014.02.23 - 선자령 2014.02.23 - 선자령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렸다. 강릉에 몇일째 눈이와서 학교는 휴교중이고, 재난 대책본부는 제설작업에 온 힘을 다 쏟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이런날 우리는 등산을 하러 간다. 해당지역에 살고 있거나 피해를 본 사람들은 눈이 싫겠지만.... 우리는 눈이 보고 싶고, 밟아보고 싶어 토요일밤 12시를 기해 대관령휴게소를 향해 자동차 악셀레이터를 밟는다. 은성이가 그렇게 가고 싶어 하던 겨울눈산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올해 눈산행은 이번이 끝이라 생각되어 평소보다는 천천히 움직였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눈을 보고 싶어서... . . . . . 새벽4시에 도착했는데 5시에 출발하자고 한숨잔게 5시30분에 깼다...ㅋㅋㅋ 부랴부랴 장비챙기고 오를 채비를 한다. . . . . . 은성이.. 더보기
2014.01.26 - 원대리 자작나무숲 2014.01.26 - 원대리 자작나무숲 창근이 벙개로 원대리 자작나무숲 다녀옴. 초입은 별거 없어 이게 다야? 라는 생각이 들지만 자작나무숲의 중심으로 가면 '헐~대박!'이라는 감탄사가 나오게끔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자작나무들을 보노라면 핀란드의 자작나무숲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 잘 만들어진 숲이라는 생각이 들어 몇번을 더 찾아 올 수 있을듯 하다. . . . . . 올해로 1회째를 맞는 자작나무축제 . . . . . 입산시 방명록을 작성해야 입산이 가능하다. . . . . . 오늘이 마지막 입산일이고, 봄이 올때까지 입산통제 되는듯 하다. 그러므로 축제도 오늘이 마지막날. 아침일찍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다. . . . . . . . . . . 입산금지니까 들어가지 말자. . . . . . 자작나무숲까지.. 더보기
2013.12.28~30 - 지리산 종주 #1 2013.12.28~30 - 지리산 종주 #1 2013년 마지막 산행으로 지리산을 선택했다. 대피소 산행 두번째가 또 종은이와 함께한 산행이라니...ㅋㅋ 급하게 몇일전에 대피소예약하고 급하게 진행하게 된 2박3일 여정의 종주였는데 맑고 추운 날씨를 기대했는데 그냥 눈오고 흐린날의 연속이어 아쉬운 산행이된 2013년의 마지막 산행이었다. 그냥 블로그에 쓰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기억은 해야겠기에 사진과 함께 중요한 멘트만 남기로 함. 12월28일 아침 7시 우리의 전체산행일정의 기상... 그닥 좋은건 아닌데...뭔가는 있을것 같아. 단지 마지막날 일출만 보게 해주세요~ 하고 내심 바랬다. . . . . . . . . . . . . . . . . . . . . 새벽4시에 도착한 성삼재기점. . . . . . .. 더보기
2013.12.01 - 소백산 2013.12.01 - 소백산 첫눈 소식이 들리고 비로소 계절이 한바퀴 돌아 13-14 시즌이 돌아왔다. 작년 12월30일 다녀온 소백산의 풍경이 너무나도 좋았던지라 다음에 눈 오면 소백산 다시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시즌오픈과 동시에 이번시즌 첫 산행지로 소백산을 선택하고 출발한다. 사실 토요일날 버스타고 가려고 했는데 늦잠자는 바람에 힘들게 자가운전으로 산행을 다녀온다. 운전하랴 등산하랴 잠자랴 바쁘더라....자가운전은 2시간 내외의 거리가 딱인것 같다. 그 이상은 너무 힘들어. 첫 산행지가 이렇게 대박을 쳐버리니 다른산행은 이보다 못할것같은 생각이 든다. 눈오는 시기만 잘 맞으면 또 어떤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심히 기대되기도 하는 13-14시즌이다. 누군가 나에게 눈꽃산행이 하고싶다고 이야기 .. 더보기
2013.11.02~03 - 민둥산비박(화려한 운해) 2013.11.02~03 - 민둥산비박(화려한 운해) 작년부터 주섬주섬 모아온 비박 장비들을 써먹어볼려고 했더니 어느덧 가을의 막바지다. 그리고 비박산행은 성열이 벙개만이 있다. 발목과 무릎은 여전히 아프긴 한데 산에는 가고 싶고 에라이 모르겠다하는 마음에 일단 신청하고 11월2일을 기다리는데....... 전날까지의 일기예보는 '흐림' 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온다??? 응?? 뭐..??? 비??? 진짜?? @,.@?? 갈 수 있나?? 가나...??? 근데 왜 성열이는 가는지 안가는지 문자가 없을까....?? 가는 거겠지? 전날 챙겨놓은 가방에 폭우에 대비해 판초우의를 추가로 챙겨넣고 청량리로 향한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반갑게 성열이가 맞이해준다. 가는게 맞네 ㅎㅎ 차가 막힐줄 모르고 .. 더보기
2013.11.02~03 민둥산비박 2013.11.02~03 민둥산비박 - #1 먹벙 어쩌다 한번식 산행하니 어쩌다 한번씩 후기 남깁니다. 자주 나오고 싶지만 저질체력에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나 않을까 싶어 나서기가 조심스러워 지네요 ㅎㅎㅎ 간만에 무거운 베낭메고 산에도 가고, 먹기도 많이 먹고, 운해도 보고 좋은 경험해서 좋았네요. 벙개장 성열이 고생했어~ 사족은 그만하고 반말 후기 시작~ ㅎㅎ 작년부터 주섬주섬 모아온 비박 장비들을 써먹어볼려고 했더니 어느덧 가을의 막바지다. 그리고 비박산행은 성열이 벙개만이 있다. 발목과 무릎은 여전히 아프긴 한데 산에는 가고 싶고 에라이 모르겠다하는 마음에 일단 신청하고 11월2일을 기다리는데....... 전날까지의 일기예보는 '흐림' 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온다??? 응?? .. 더보기
불타는 노을 . . . . . .. 불타는 노을 .. . . . . . 2010.10.30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것 같던 모든 것들이.... 없을수도 있다는것을 깨닫기 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