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
가을이 접어들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은 더 생겼지만 불행히도
회사 야유회를 다녀오고나서 짐 정리를 하다가 쓰러지는 철판에 내 엄지발지발가락이 찍혀버리는 바람에
한달여를 깁스를 하고 있었다.
당일저녁에는 그래도 견딜만 했는데...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다음날 아침에 병원을 갔더니 뼈에 금이갔다며 한달동안 깁스를 해야한단다
한달동안 같은 지역사람들에게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기도 했고, 자유롭게 밖에 나다니지 못하는 불편함에 참 갑갑하기도했다.
그렇게 한달을 기다려 깁스를 풀고는 많이도 돌아다녔다.
그 후로 즐겨타던 인라인도 더 이상은 타지 않게 되었다.
김혜진과 홍수형
은성이 면회간 날
회사 농땡이 부렸던날. ㅎㅎ
한달여 만에 나무꾼오카리나 악세사리가 깨졌다. ㅠㅠ
셀카도 찍는다....ㅋㅋㅋ
처음으로 나이키 신발을 샀다.
회사 야유회로 동강에 래프팅을 하러 갔다.
반가운 얼굴들도 있네.
처음으로 래프팅이라는걸 해봤는데 이렇게 재미날 수가 없었다.
급류타는 구간은 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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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깁스를 한 우울한 기간....
하도 갑갑하기에 깁스한 채로 일산호수공원을 한번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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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