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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기억 ..

2013.06.22~23 - 단양여행 및 패러글라이딩

2013.06.22~23 - 단양여행 및 패러글라이딩


한달전부터 계획된 현우형의 벙개로 단양관광 및 패러글라이딩 타러 다녀왔다.

역시나 겁이 많은 나에겐 재밌겠지 라고 생각했던 패러글라이딩은 생각보다는 많은 무서움을 안겨주었다...ㅠㅠ

그야말로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느낌이랄까....?

쉬이이이이이~ㄱ 하는 맞바람에 방향을 틀때와 이벤트성 360도 3회전은 오우~~~ ㅠㅠ

그후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면서 다음날까지 힘을 못 쓰게 만들었다.. ㅋㅋㅋ


역시 사람은 발이 땅에 닿아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음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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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들른 관광지는 석문

원래 동굴이었던 곳에 무너져 내려 일부만 남은게 현재의 모습과 같이 되지 않았나 하고 추정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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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서 말하는 액자기능을 해주는 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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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정도전이 도담삼봉을 너무나도 좋아하여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짓기도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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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패러글라이딩접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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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이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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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할인딜과 함께 동영상딜을 해보려 했으나 동영상딜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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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있음 저 사람들 처럼 하늘을 날겠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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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타고난 지금 이 사진을 보는것만 해도 심장이 쫄깃 해 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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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우리도 패러타러 고고~


남한강 강변 패러글라이딩 도착지점에서 양백산까지 차량으로 장비와 우리를 실어나르는 트럭이 있는데

이 트럭 운전하시는 분들은 산악차량 드라이버라이센스가 있는지 완전 빠르게 신속정확하게 데려다 준다


양백산 올라가는 중에 이미 우리는 롤러코스터를 한번 탄듯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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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준비다 된 사람들은 벌써 날아가고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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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장비착용하고 셀카 한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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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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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은 먼저 내려들 가고 나는 거의 끝물에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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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할때 이렇게 가방 비슷한걸 매는데

비행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기도 하고, 도착할때 엉덩이아프지 말라고 패드가 있기도 하고 그렇다.

같이 비행해주시는 강님 또한 같은걸 메고 있고, 비상시 사용하는 낙하산도 있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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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귓가엔 쉬이이이이이이익~ 스쳐지나가는 바람소리와

한번씩 하강할때 쫄깃 해지는 심장을 느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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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그래도 이렇게 밑을 보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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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백산을 돌아가는데

이때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기 시작함.

이것도 일종의 멀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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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남한강이 둘러싼 단양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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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백산을 돌아 나온 이때부터는 높이차이가.........아찔 하다;;;;

그냥 다른 생각 안들고 '아...꽉잡아야지'라는 생각 밖엔 들지 않더라는..


그러다가 한번씩 하강할때되면 또 심장 쫄깃해지고 ,

또 쫄깃, 또 쫄깃의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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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급하강을 하는데....가뜩이나 철렁 내려앉은 내 가슴에 갑자기 기수를 틀어 360도 회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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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난 죽을 수도 있겠다....사진은 무슨 사진이냐...하며 줄만 꼭 잡음.. ㅋㅋㅋ

으~~~~ 읔~~~~아~~~ 으~~~ㅋ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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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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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아~ 죽겠다~ 아~~~ 으~~~~ 읔~~~~ 와~ 좋다~~~ 읔~~~ 으~~~~~~


무한반복...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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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빨리 내려갔으면 좋겠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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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만큼이나 더 가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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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 자~ 두 다리 반듯하게 모으시구요, 제가 다리 내리라고 할때까지 절대 내리시면 안됩니다.

안그러면 다쳐요~ 절대 다리 내리시면 안됩니다~

나 : 끄덕끄덕 ......(대답할 정신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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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지 다치기 싫었을 뿐인데 일행중 한명이 그러더라...

그렇게 조신하게 내려오는게 꼭 유치원생 같다고...ㅡ,.ㅡ;;



신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던 나의 첫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이렇게 끝이 났다.

결론은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한다'는걸 느끼게 해준 아주 중요한 체험을 하게되었으니 이 얼마나 기쁜가...! ㅎㅎ


의외로 여자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좋아하고 제대로 즐기는듯 했다.

친구들과 놀러와서 패러글라이딩 타는 사람들도 많았고, 고프로 동영상을 보면 다들 아주 신나하는 표정들이다.


난 무섭던데 ^^;;



이번 기회에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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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계곡의 상선암.

관리하시는 어르신께 상선암에 대해 여쭤봤더니


깨끗한 바위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선암이라 하는데...

이 계곡의 위치에 따라 상,중,하 로 나눠 상선암,중선암,하선암으로 나눈다는 안내를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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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도 가능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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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8경중 8경인 상선암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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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8경중 7경인 중선암가는 길

스탬프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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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물놀이 와도 참 좋을 정도로 물이 맑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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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비가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시원~하게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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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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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이 청련암....

사인암을 보러 가는 길에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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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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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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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2~23

단양여행 및 패러글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