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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백패킹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2일차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2일차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1일차 - http://jjang-o.tistory.com/345 에 이은 2일차 어제의 선선했던 바람은 마치 태풍오는 날의 거친 바람과 흡사했다. 몇번 경험해보지 않았던 백패킹에서 이렇게 바람이 불어서 텐트가 휘는 경우는 드물었다. 타프는 바람소리에 펄럭펄럭 거리고, 텐트는 측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옆으로 기울어 내 몸을 덮치기도 하고 지금까지 경험했던 백패킹이 일반커피라면 굴업도 백패킹은 T.O.P를 맛본 느낌이랄까...? 비로소 자연에 내 몸이 맡겨졌다는게 느껴졌고,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거친 바람으로 인해 쉴새없이 펄럭거리는 타프를 걷어치워버리기 위해 밖으로 나왔을때 다른 백패커들도 .. 더보기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1일차 2014.10.09~11 - 굴업도 백패킹 1일차 언젠가 한번은 가 봐야 할 곳 굴업도 대한민국 백패커면 누구나 한번 쯤은 가본다는 굴업도 수크령군락지와 개머리로 익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굴업도 그런 굴업도를 올해에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3년동안 배멀미 따위는 하지 않는다 생각 했지만 2년 사이에 한번의 통통배와 한번의 유람선으로 인해 배멀리를 한다는걸 인지 한 후로 배를 타고 어디를 간다는건 생각치도 않았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굴업도를 갈때도 나는 가지 않았다. 아니 못갔었다.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복에 멀미약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징검다리 휴무에 연차 쓸 요량으로 무작정 배표를 예매한다. 예매할 당시에도 표가 몇자리 남아 있지 않아 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