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외면 전출끝내고 종윤형 모텔에서 하룻밤 묵은 후 아침일찍 일출을 보고자 했으나.....
새벽5시에 일어나는게 전날의 피로와 혼자 자니 시간개념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바람에 7시 즈음에 일어났다.
얼른 씻고 출발준비 하고 할 수 없이 주문진으로 ㄱㄱㅆ~
아침에 배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생생한 열정의 시간을 보내고자 했으나 이미 해는 떠버렸고,
종윤형 말로는 배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에 노심초사하며 일단 ㄱㄱㅆ~
다해히 배는 계속 들어오고 있는 중이었고, 공판장에서는 경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특이 한 날인지 오늘은 돌고래가 잡혀 올라온 것과 새끼상어까지 함께 보았다.
전출간다고 급하게 나와버리는 바람에 밧데리충전기를 못 챙겨서 밧데리가 방전되는 불상사고 발생하고,
더불어 그 전날 24mm구간에서 무한대의 촛점을 못 잡는 문제가 발견되어 as맡기려고 일찍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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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일 출을 보지는 못 했지만 아침 해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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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 도루묵의 그 도루묵....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피난길에 '묵어'가 반찬으로 올라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 물고기 이름을 은어라 칭하라'했다가
왜란끝나고 다시 먹었더니 예전만 못해서 '도로 묵이라 불러라'해서
묵-> 은어 -> 도로묵-> 도루묵의 순으로 이름이 변했다 한다.
(출처 : 인터넷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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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된 도루묵의 양이 너무 많다보니 주워담는것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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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살아 움직일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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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상어 눈을 보니 살아 있다. 숨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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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이빨....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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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들어온 배에서 활어를 경매붙이기 위해 공판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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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 신선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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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다 된 곳에서는 경매는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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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모자의 숫자가 적힌 종이에 금액을 적어 경매사에서 넘겨준다.
그러면 최고 금액을 적은 번호가 낙찰되는 형식의 경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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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른 복어 머리쪽을 눌렀더니 그냥 쑥~ 들어가버린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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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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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잡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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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잡힌지 꽤 시간이 흘렀는지 죽어 있다.
(우리나라는 고래류의 포획이 금지되어 있고,
발견당시 죽어 있는 고래의 경우 신고 후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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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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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의 아저씨들이 돌고래를 끌고와 여기다 두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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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께서 고래를 낙찰 받았고, 가격이 백만원이었던가?
더 접근 할 수 없는 분위기....삽시간에 사람들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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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분리작업(?)은 처음 봤었고, 고래고기의 색깔이 검붉은 색인것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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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분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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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꺼내니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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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양동이가 정도가 나온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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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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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는 갈매기와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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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가와서 날씨가 쌀쌀하줄 알았는데 왠걸 더웠다.
덕분에 깔끔한 사진들을 많이 건졌지만 너무 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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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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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10분을 앉아 있었다... 그냥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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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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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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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잡이에 쓰이는 낚시대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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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작업중이신 어르신
(사진 보내드리기로 했는데 인화를 못 해서 보내드리질 못하고 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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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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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엔 오징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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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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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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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점검 받으러 갈때 랜즈수리비용 나오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바디와 랜즈가 심한 전핀이라는 전화를 받고는 망연자실..
이런상태로 지금까지 사진을 찍고 있었다니....ㅠㅠ
지금까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출사때 알게 되었는데 충격을 받은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암튼 지금은 최상의 핀상태로 내 손안에 있으니 자주 써 주셔야겠다.
2011.10.31
주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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