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3 - 차현희청국장(강릉 순두부)

2014.02.23 - 차현희청국장(강릉 순두부)

 

 

선자령산행 끝내고 밥을 어디서 어떻게 먹을지를 고민한다.

서울에 늦게 도착할거 감안하고 여기서 밥 먹고 갈건지, 조금일찍 서울에 도착해서 편하게 밥 먹을지....

결국 배고 고픈 나머지 여기서 밥 먹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한다.

 

점심메뉴로 정한것은 강릉에 있는 순두부집.

강릉순부두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며, 찾은곳이 '차현희청국장'

 

청국장 집인데 순두부 팔아?? 알고봤더니 순두부로 그 동네 일대가 유명하더라.

 

그중에 차현희청국장이 유명한지 사람도 많았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에 꽤 맛있는 집이었다.

난 맛집탐방블로거가 아니므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가지 말 할 수 있는건.... 맛이 없지는 않았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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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콩비지

나올때 콩비지 좀 챙겨가려 했더니.......고새 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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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직접 순두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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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서 밖에다 식힌.....이 재료가 바로 순두부요리의 재료가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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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허영만의 식객 에도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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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증명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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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거래 명세서

헐~ 12월달에 콩 구매금액만 2천5백만원 ㄷㄷㄷㄷ

설마 한달물량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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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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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순두부 제작 과정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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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을 기다렸나??

자리를 안내 받고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백반 반찬답네~

전체적으로 맛깔난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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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낙지가 들어있었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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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인지 꽁치인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생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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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와 가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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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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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순두부를 내가 내 돈주고 사먹을 줄이야...

순두부를 좋아하지 않아서 찾지 않는 음식이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다.

보통 맛있지 않고는 맛있다고 하지 않는 성격에....

그냥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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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먹고 콩비지 얻을려고 기다리면서 제작과정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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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다가 두부 넣고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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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걸 올려 놓고는 계속 짜~

계속 짜~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콩비지 필요 없다며 그냥 돌아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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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3

차현희청국장(강릉 순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