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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생활 ..

2014.06.04 - 북한산 & 한강노을

2014.06.04 - 북한산 & 한강노을

 

 

몇일째 연속된 비와 함께 바람이 많이 불어 미세먼지가 작을거라는 판단에 오늘은 북한산 등산을 가보기로 한다.

몇일 안되는 청정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기에 새벽산행으로 일출을 보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야근에 피곤했는지

일어나보니 아침 8시, 대중교통으로 북한산성입구까지 도착하니 11시

 

시간이 시간인지라 극적인 장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선명한 서울의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산행을 했다고 생각된다.

 

등산을 하면서 마음 놓고 사진을 찍는것도 오랜만이라 기분좋은 산행을 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시간이 맞아서 한강에서 노을도 보는 횡재를 했다.

망원랜즈가 없어 아쉬웠지만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 준비 못한거라 생각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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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

갈수록 산성입구에 가게가 많이 들어서고 있다.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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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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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날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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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맑은 하늘은 칠백이로도 담아놔야 겠기에 칠백이를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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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덥다. 근데 백운대는 3.5Km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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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코스중 내가 좋아하는 등산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계곡소리와 함께 시원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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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게 튤립나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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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이렇게 그림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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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련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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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파타고니아와 요즘 내 사진생활을 칠백이와 양분한 백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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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까지 1.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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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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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중간에 쉬는데

몇달동안을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자유시간이....

엄청 부풀었다.

 

덕유산에서 만난 새우깡보다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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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통통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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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자기 체력을 고려하여 계획을 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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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쉬고 다시 올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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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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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청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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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아침이었으면 더 질감이 살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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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길에 만나는 반가운얼굴

이런걸 찾는 날 보면 한번씩 주의력이 깊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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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0.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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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당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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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참을 쉬고 올라간 마지막 오르막길에서 보이는 만경대와 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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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좋아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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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오르면서 이렇게 서울시내를 한눈에 본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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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얼굴은 좋겠네. 이렇 서울 매일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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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m가 부족한 화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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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북한산 찾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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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있는 백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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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도 능선을 다 보니 참 멋진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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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있는 등산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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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등산객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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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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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한번 파타고니아 옷들 쭉~ 펼쳐놓고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네

그냥 이유없이 좋은 파타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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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구름이 많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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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쪽도 한번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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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니 능선이 한 프레임에 들오긴 하지만 완벽히 들어오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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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백운대까지 올라도 능선을 다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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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정상엔 언제나 태극기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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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mm라도 담을 수 없는 북한산의 능선

파노라마로 찍어놓을껄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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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인수봉엔 암벽등반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암벽등반도 해보고 싶긴 한데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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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1년에 몇번이나 있을까?

이런날에 등산 할 수 있는 기회는 몇번이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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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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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상에서 주변 다 봤으니 라면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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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 밑에는 어떻게 내려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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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보이는 북한산 주 능선의 완전체

위에서 전체적으로 보니 이곳에 산성을 만들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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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바 설치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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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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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북한산 온건 정말 잘 한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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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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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위 있는 곳이 포인트이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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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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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으로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이 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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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올라갈때보다는 사람이 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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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는 잘 안보이지만 북한산 주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자리가 명당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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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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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렉스배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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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좀 남아서 내려가는 길은 대동문쪽을 선택했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한번 가보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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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 가면서....설마 노적봉 올라야 하는건 아니겠지?

내심 고민하면서 갔는데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어 다행이었다.

가파른 돌산보다는 민능선이 있는 산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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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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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열심히 대동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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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오늘은 가볍게 등산하겠노라 하고 스틱을 안 가져왔는데 가져올 껄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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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까지 얼마 남지 않음. 1.6KM밖에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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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가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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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까지 성곽길을 따라 걷는것도 나름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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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아마도 동장대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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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면 건너편 산이 나뭇잎에 가려 잘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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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이 얼마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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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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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상에서는 파노라마를 찍을 생각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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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오 도달한 대동문.

근데 아직 체력이 남는다.

 

그래서 더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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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벽도 조금 더 둘러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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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는 못 가겠다. 이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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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사리는 애기 손만할때 채취하면 먹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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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힘든 산행 종료,

오늘은 한 13km정도 걸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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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끝~~

오늘도 힘든 하루 보냈다. 수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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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길에 해가 뉘엿뉘엿하기에 한강에서 일몰 좀 찍고 집에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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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에서 보는 일몰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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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랜즈가 있었으면 좀더 멋있게 찍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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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고 양화대교로 오라와서 북쪽을 보는데 삼각산이 딱!

서울의 하늘이 이렇게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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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는게 진짜 축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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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화대교가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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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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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려고 선유도공원으로 천천히 걸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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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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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야 하는데 우리집 까지 가는 버스가 없네??? ㅠㅠ

할수없다 목동역에서 갈아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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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참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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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원두커피사서 커피한잔 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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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4

 

 

북한산 & 한강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