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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 ..

2014.10.04 - 일붕사, 진주남강유등축제

2014.10.04 - 일붕사, 진주남강유등축제


시골 간김에 원래는 황매산캠핑을 가려고 했는데 황매산캠핑장 예약을 못하는 바람에 일정이 급 변경되어 일붕사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다녀왔다.


일붕사는 천연동굴법당으로 유명하고, 진주유등축제는 매년 이맘때면 항상 하는 축제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축제다.


천연동굴법당이라는게 뭔가 싶어 봤더니 실내체육관만한 동굴법당이다. 법당을 재정비를 해서 그런지 만들어진 느낌이 강해서 천연동굴이라는게 무색하다.

꼭 시간내서 갈만한 곳은 아닌듯 하고  합천 간김에 갈곳 없으면 잠깐 들렀다 가볼만한곳인데 인위적인 느낌이 많은 절이라 꼭 추천할만하지는 않다.


유등축제는 유명한 축제여서 작년에도 다녀왔고, 올해도 다녀왔는데 역시 볼만하다.

남강에 있는 등보다는 진주성에 있는 작은 등들이 더 볼만하고 좋다.

진주유등축제때는 경남지역에 있는 왠만한 사람들은 다 모이는듯 싶을 정도로 붐빈다. 손 잡고 다니지 않으면 사람 잊어버리는건 순식간이라

야광머리띠를 쓰면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참 유용한 아이템이라는걸 알았다.

어린아이들에겐 꼭 해줘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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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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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붕사는 산 속에 있는 절이 아니라 길가에 있어서 멀리 서도 일붕사의 위치는 금방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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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있는 절이라 느낌이 다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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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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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바로 옆에 폭포수가 있다. 비록 만든거긴 하지만...

절의 고풍스러운 느낌 보다는 이것저것 손댄곳이 많아 느낌이 반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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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량수전은 목재건축물인줄 알았는데 여기도 동굴법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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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나의 행동이 나를 대신 말해준다는 무서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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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뭐야? 하고 무량수전을 지나 대웅전을 들어갔는데

우와~ 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아...이게 동굴법당이구나 싶은게 분위기가 묘하다.

그리고 가운데 석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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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돌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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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천연 동굴 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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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보니 아~ 그렇구나 하고 실감한다.


 나의 짧은 식견으로 무너져서 더이상은 사용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옛것 그대로가 좋은듯 싶다.


교회, 절, 집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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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사는 특이하게 극락보전이 한 참 떨어져 있고, 심지어 연못 위에 있다.

밑에 연못에는 잉어들이 많이 살고 있다.


마치 경회루를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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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다 돌고 봉황루를 오르면 이렇게 마을이 내다 보이는 전망이 펼쳐진다.

약간의 오름으로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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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정도 지나면 추수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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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여러모로 내 마음을 심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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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오지 않았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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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사 탐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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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여 차를 몰고 도착한 곳은 진주남강.

저녁 5시쯤인데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정도는 사람이 없는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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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빌기

무료라고 안들어 주기 있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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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소원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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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누나 소원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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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점심을 제대로 안 먹었더니 배고프다.

그래서 오뎅탕과 함께 떡볶이를 시켰다.

오뎅탕 6000원에 떡볶이 5000원 양이 꽤 많다.


뭐 축제에서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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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를 만났다.


나는 구경만 했지만 형은 ET와 접촉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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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등에 소원을 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티라노사우스르에 잡혀 먹히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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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이 많이 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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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 건너는 통행료가 천원이다.

왜이렇게 이런돈이 아깝냐며 우리는 천수교로 남강을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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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교를 지나갈때 즈음하여 등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유등축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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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막 불도 내뿜고, 연기도 내뿜는다. 신기방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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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용을 만나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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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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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등이 주렁주렁~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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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소원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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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쓰레기가....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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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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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청사초롱이 진주교에 걸려있는데 심지어 바람에 날리기 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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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내고 부교를 건너기 싫다던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반대편으로 건너기위해 부교를 건넌다.

결국 한번은 건너야 하는거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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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교를 지나 바로 있는 부교를 건너면 드라마페스티발인가 뭔가가 같이 진행된다.


진주는 1년에 있을 모든 축제를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축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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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캐쳐


사고 싶었지만 현금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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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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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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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할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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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식인데.....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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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개인적으로 이곳이 제일 괜찮았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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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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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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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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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연애 해라 나는 나팔을 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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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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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을 무찔러줘요 미스터 궁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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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전쟁놀이 그만하고 밥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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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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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을 무찔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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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을 무찔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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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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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피곤 엄마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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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바퀴 돌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축제엔 빠질 수 없는 노점상.

먹고 싶었지만 나는 현금이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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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일붕사, 진주남강유등축제